초저녁에 낮잠(?) 자는데 아는 분한테 전화가..
핸펀으로 수다 떨다 전원이 끊겨(좀 오래..)
다시 집전화로 이어서 수다...(더 오래..)
설 살다 전주 이사하신 분인데 아직도 얼굴도 못봤구요..ㅎㅎ
일년여를 전화통화 장시간.. 아줌마들의 수다란-물론 애들얘기만요..
모카페에서 아이 땜에 (아이들 교육) 알게된분....
오늘 한 줄 남기기에 보니 우라님과 땡볕님 댓글이 있기에 읽어 봤어요..
우라님 ~~
제 핸펀이 생에 처음으로..삼일간 놀다 제게 왔어요.
쪽지 보세요...
일요일날 애들데리고 저하는일하고
귀가 버스(미니 대절버스)서
남자 5학년 꼬맹이들이 맨뒤에 앉아 일어섰다 뛰고 반복하기에
말로 제재하다 듣지 않아 그앞에 앉아 왔어요..
(안전하게 귀가까지가 우리 책임이라..)
아무래도 저땜에 좀 덜 떠들었겠죠...
그런데 애들 내리기전 엄마들한테 문자하고
핸펀 가방에 넣고 차에서 내려 애들 보내고..
차안 둘러서 애들 놓고 간거 없나 확인했을때
아무것도 없었고..
피곤해서 전철서 졸며 집에 와서 핸펀하려고 찾으니 없네요..
놀라서 기사님께 전화드리니
마침 술약속이 있어서 확인이 어렵다고..
제전화에 걱정되신 기사님 담날 확인해보니 묶여있던
쓰레기봉지 안에 들어있었다네요..
애들 내리기전에 쓰레기봉지 돌려서 버리게하고
두고 왔는데... 아찔하더군요..
쓰레기 봉지는 40분경에 걷어 묶어 놓았었고
58분에 문자 마지막 보냈고
11분에 애들 차에서 내려 보내고..
(제가 보낸후 저장을 해두어서 시간 확인가능요
-엄마들이 가끔 문자 안받았다고 항의하기에 꼭증거를 남기느라 저장해둡니다..)
좋은 기사님 만나서 운좋게 핸펀을 찾았지만..
애들 장난(잃어버린 제책임이 더크겠지요.)
dg게 놀란 며칠이었어요..
다행히도 이놈들 저 담당이 아니어서..
그전날도 같은 학교 한학년 어린 애들 하고
다른곳 다녀왔는데
한학년 차이가(엄청 드세더군요..)
이번에 많은거 느꼈습니다.
또하나 애들 다루는거 좀더 배워야 겠다고
반성도 해보고요..
십년 훨 넘게 써온 제핸펀(번호)
pcs폰 첨나왔을때 울남편이 일년쯤 사용..
남편은 s모 통신사로 새로하나 만들어
이후 제가 쭉써온(남편명의)
세월이 흘러 vip회원이네요..ㅎㅎ
별 혜택도 없지만요..
이 핸펀이 삼일간 제곁을 떠나 없어보니
제가 핸펀의 노예 같았다는..
이번 일로 암것도 못했던 경험으로
백업도 해놓고..메모등 저장이 엄청많거든요..
첫댓글 일상생활에 소소하게 일어나는 모든일들이 우리가 살아있음을 실감케하는 작은 증거같아서....^^ 저도 아주 열받는일이 있어서 제핸폰을 뽀샤버렸는데 그안에 들어있는 모든 전화번호랑 전부 없어져 버리고 나서 얼마나 뒤돌아서서 후회를 했던지.....^^ 그래도 핸폰 찾아서 다행이네요 오늘도 하루하루 열심히 사시는 fine `님 fine팅입니다....^^ 화이팅인가....^^
으..소시리님 같은 분이 핸펀을 뽀샤버릴 정도면 월매나 열받는 일이었을꼬,,
ㅋㅋ 한번 그모습을 봤어야 하는뎅~
승질 더럽다고 마눌 잔소린데 아직 저는 뽀슨적이 없는데 아우님은 내보다 승질이..거시기 한가봅니다.ㅋㅋ
저두 엉뚱한데 놓고 온 적 많은데 한 이틀 지나면 오히려 자유로운 느낌이 들던데요. 낡아서 배터리 수명이 짧아졌을 때는 통화도 간단해지고,,ㅎㅎ
ㅎㅎㅎ 저도 가끔씩 엉뚱한곳에 두고 온적이 있긴해요.. 그래봤자 바로 찾으러갔기에....
핸펀 10년 사용이라...우리갱제가 이모양 되는데 일조하셨네요.ㅎㅎ 실은 우리국민 너무 신제품을 밝히지요.세계에서 신상품이 개발되면 한국에서 시장조사를 한답니다.그 제품이 힛트할것인지를...새것에 민감하단 야그겠지요.
아뇨.. 기기는 네번째 랍니다...신형위주의 구입이 아닌.. 기기를 떨어뜨리거나.. 아이들의 볶임에..이번것도 삼년이 정도 아직쓸만한테 앞에 액정이 부분적으로 긁혔으나 그런대로 쓸만해요... 저도 민감한데 경제력이 없기에요^^
전 이글 한번으론 이해가 안가 여러번 읽어봤다는...ㅎ 어떻해요~~갈수록 독해력도 떨어지고..슬프다요..;;;
ㅋㅋ 제가 간결하게 글쓰는 능력이 부족하답니당^^
핸드폰 밧데리 충전을 한줄알고 바꾸어도 안되니 고장이 난줄알고 지글버글... 궁시렁 하다 집에 돌아와 혹시나 충전을 하고 바꾸니 화면이 정상으로 되며 충전 표시 가 뜨고....반나절 불통의 전화에 바보가 된 자신에 기계에 의존한 현실....그동안 작은 기계에만 의존한 것에 한심한 생각 하였지요.
밧데리 막대기를 확인 않하셨나 보네요....ㅎㅎㅎ
휴대폰 필요없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첫번째 꿈. 두번째는 백수 되는 거... ^^*
맞아요.... 이번엔 노트북이 말썽을요.... 이틀간 정말 .... 지금 A/S받으러 왔어요.... 옛날로 돌아가변 어떤 세상이 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