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사는것이 가장좋은것인가 어디서 사는것이 가장좋은것인가 누구랑 사는게 가장 좋은것인가
각자 사연과 취향이 있겠지마는 TV힌트는 나혼자산다(MBC) 같이삽시다(KBS2TV) 나는 자연인이다(MBN)
잠시왔다 가는인생/ 잠시 머물다갈세상/ 백년도 힘든것을/ 천년을 살것처럼/(나훈아, 공)
천년을 살리요/ 몇백년을 살다가리오( 김용임, 부초같은인생)
백세에 저세상에서 날대리로오거던/ 좋은날 좋은시에 간다고 전해라(이애란, 백세인생)
과연 문앞에 저승사자가 대기중인데 아직젊어서 못간다(60세), 할일이 아직남아 못간다(70세),
아직은 쓸만해서 못간다(80세) 알아서 갈테니 재촉말라(90세) 우길 재간이 있나
황혼의 길목에서는 '나를 버리고 가시는님' 은보다 '나를 데리고 가시는 님 ' 이 더 힘이세다
어떻게 살던 누구랑 살던 집은 필요하다 주택문제가 심각한데 음악동네에선 집값 걱정이 없다
아무데나 짓고 살면된다
'바닷가 오두막집짓고 사는 어릴적친구'(최백호, 영일만친구) 어떤 친구는 도심 아파트에 사는데
그를 만나려면 조금 걸어야 '별빛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부는 갈대숲을 지나' 야한다(윤수일, 아파트)
어떤집에 살고싶으냐 물어면 그림같은 집을 말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움과, 그림 어원이 같다 화가는 그리운것을 그림으로 그리지만 가수는 그리운것을 노래로 부른다
'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남진, 님과함께)
기산인이여 !!!!
그러나 여전히 세상에는 "님"과 함께보다 "돈"과함께 가 득세한다
'사람나고 돈낫지 돈나고 사람이 났다더냐 ' 그러나 노래는 노래고 세상은 세상이다
노래속엔 '사랑' 하는 사람들로 넘쳐나지만 세상속에 '자랑' 하는 사람숫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 멋쟁이 높은빌딩 으시대지만 / 유행따라 사는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좋아 님과함께면 ' 반딧불의 다른이름 개똥벌레다
개똥벌레도 집이있다 '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수 없네/ 저기 개똥무덤이 내집인걸/ '
개똥벌레 근심은 돈이 아니라 친구가 없어서다
친구없는 건물주인 한숨소리를 ' 반딧불 초가집의 웃음소리' 로 뭉개버리는 곳 음악이었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