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볕이 대합실에
시간의 그물을 던지면
보성 회천 간다는 아낙은 마냥 졸다
대봉감 네댓 개 그냥
바닥에 쏟아 버린다
철로 위 참새들이
아슬아슬 날개 펴
눈길조차 주지 않는 하늘에 금을 긋고
내 생을 지나온 회상
낮달에 걸려 있을까
벌판 같은 능주역
쉴 새 없이 바람불고
강마른 역사는 온몸을 뒤틀면서
지상의 어둠을 향해
따스한 불 밝힌다
가을 능주역 / 박현덕 67년생 완도 츌신
가을이 어디쯤 왔을까요? 봉서산에 왔을 것 같아서 갑니다 ^^
* 출발일시 10월 26일 목요일 오전 10시 문산역사
* 문산역- 봉서산-문산역 원점회귀
* 난이도 중
* 준비물 점심, 물, 카페발전기금
* 끝나는 시간 오후 4시경
* 걷기시 발생하는 안전사고 등은 카페 회칙 및 일반규칙을 따릅니다 상황에 따라 코스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제 걷기에 처음 참석하시는 분은 010-8259-8144로 문자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갑니다~^^
감사합니당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오~ 연두님 방가방가여요.
@별나라 멋진후기에서 자주 만나다보니 ㆍㆍㆍ
저도 반가워요 ~
동행 합니다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별나라 감사히 참가합니다.
반갑습니다 별나라님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참석합니다 ~
반갑습니다 홍뫼님 내일 뵙겠습니다
처음 참석합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매실님 지난 번에 노고산에 같이 간 기억이 있습니다 ^^ 내일 뵙겠습니다
@가는세월 으악! 장박대장님이 시키신 지독한 알바의 기억; 오늘은 시키지 않으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ㅎㅎ
@매실 알바는 들메길의 필수입니다ㅎㅎ
때론 일부러 알바하시는 대장님도 계신 걸로 압니다^^
알바하다보면 모르는 새로운 길이 개척되거든요.
들메길 코스 중 상당수가 알바하다 생긴 걸로 알고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