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바람(임낙성)님의 지난주일 회중 기도문 ◈
세월은 화살과 같이 빠르게 흐릅니다. 22년도 2달 남았으니 말이죠.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아쉬움과 후회가 남지 않도록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단련시켜 주옵소서. 제 몸도 이제 예전과 같지 않아서 자꾸 병원을 찾아다닙니다. 혹시라도 이 자리에 함께 있는 식구들의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게 위로와 평안을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날을 맞아 새롭게 지어진 성전에서 정갈한 마음으로 찬양과 은혜로 함께 예배드릴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그 이전에 정말 감사하게도 공사가 이루어지는 6개월여 시간 동안도 다른 곳이 아닌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터전에서 장막 예배로 드릴 수 있었음을 무한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일이 주님의 선하신 계획 아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우리가 믿고 또 믿습니다.
오늘은 창조절 아홉째 주일이며 종교개혁 주일입니다. 종교개혁을 외쳤던 루터가 살았던 시대의 종교 상황과 작금의 우리나라 상황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기독교의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교회는 대형화되고 그 속에 거짓을 일삼는 자들이 짧은 세 치 혀로 불쌍한 사람들을 현혹하고, 교회와 사회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저희를 불쌍히 여기사 올바른 선지자와 참 예배자를 구분할 수 있는 마음과 눈을 주시고, 이 땅에 하나님의 올바른 정의가 다시 살아났으면 참 좋겠습니다.
많지 않은 사람들로도 우리가 계획했던 20주년 프로젝트를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수고하고 있는 이들을 기억하여주시고 그들을 더욱더 축복하여 주옵소서.
이제 막바지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끝까지 인도하여 주옵소서. 더불어 우리의 계획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이곳이 활력이 넘치는 장소로 또한 많은 이들에게 이로움과 어려움을 들어줄 수 있는 멋진 곳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안타깝지만 그 중심에 계신 이기봉 목사님의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부족한 돈 때문에 마음고생 하지 않기를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일꾼이 부족합니다. 건강한 새 일꾼도 꼭 보내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대언 할 때 능력의 갑옷을 입혀주셔서 우리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도록 도우소서. 그 말씀이 어디서 들을 수 없는 힘이 있고 유익한 말씀임을 압니다. 잘 새겨서 세상 속에서 실천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이곳에 있는 들꽃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함께 웃고 기뻐하며 만들어갈 내일을 기대하지 말고 지금 당장 웃으며 서로에게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표현하지 못하는 저부터 변화하여 아름다운 공동체살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은 참 어렵고 안타까운 일들로 가득합니다. 어제 일어난 이태원의 사망사고도 그렇습니다. 또한 전쟁과 기아, 착취와 도적질과 사기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기쁨을 전해주는 복음자로 구원자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계획의 완성임을 믿습니다.
함께한 기도가 마음으로 나눠지기를 원하오며, 기쁨으로 오신 그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하얀(백혜영)님의 지난 수요 말씀 기도문 ◈
좋으신 하나님! 눈길 닿는 곳마다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11월의 첫째 주 수요 말씀의 시간을 영상예배로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앙의 정도를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 교우들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하루빨리 건축이 마무리되어 수요 말씀도 함께 모여 말씀을 배우고 기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이태원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떠나보내고 슬퍼하고 있는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죽음 앞에서는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아오니 언행을 절제하고 더 이상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는 나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온 교우들이 시간이든 물질이든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것으로 감사하며 건축에 참여하고 있으나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는 주님께서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시공사 대표이자 안수집사인 01님도 남은 건축 과정에서 털끝 하나도 상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는 귀한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
건축으로 인해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기도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현장을 지키는 목사님의 영육의 강건함이 꼭 필요한 때이오니 눈동자처럼 지켜 보호하여 주시며 이를 위해 기도하는 교우들로 인해 힘을 얻게 하옵소서.
예배를 주관하는 사랑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안수집사의 직분을 통해 헌신의 삶을 살고 있으니 교우들에게도 존경받고 주님으로부터 항상 칭찬받는 딸이 되게 하시고, 어린 시절 어머니의 기도가 추억으로 남아 신앙의 뿌리가 단단해진 것처럼 가정에서 자녀들과 아직 믿음 생활을 함께하지 못하고 있는 남편에게도 감동을 주는 큰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시고, 직장에서 맡은 직책을 통해서도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큰 어려움이 없기를 바라고, 언제 어디서는 하는 일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향기 나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시부모님의 건강을 지켜주셔서 늘 가정이 화평할 수 있도록 도우시며, 특별히 집을 떠나 먼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성찬, 성빈 형제를 지켜 보호해 주셔서 주님을 잊지 않는 자녀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신앙의 징검다리인 소중한 수요 말씀 시간을 기억하기를 바라며 준비하신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모든 교우가 소중하게 받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11월 첫 주 중보기도 ◈
애기 조경희 : 건축의 마무리까지 무탈하기를 기도합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들꽃인들이 건강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바람 이효림 : 민들레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목사님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한 주간 기도하겠습니다 .
하얀 백혜영 : 모두가 함께 행복한 예배드릴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흰바람님과 저녁을 먹으며 크게 웃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