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가격대 폭스바겐 제타..생애의 첫차·엔트리카로서의 매력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입력 2023. 4. 28. 16:28
폭스바겐 신형 제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넌 뭐 타니? 난 제타.” 20~30대 젊은층 직장인들이 선택하는 생애의 첫차, 엔트리카로 제타가 꼽힌다.
28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높은 신차 가격 및 고금리로 움츠러든 신차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콤팩트 세단 ‘신형 제타’가 300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독일 엔트리카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출시 직후 높은 상품성에 수입차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가격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콤팩트 세단 ‘제타’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엔트리카로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 탑재에 독일 엔지니어링의 노하우가 담긴 탄탄한 주행 성능을 갖추면서도 현대차 아반떼, 기아 K3와 같은 동급의 국산차 상위 트림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져 생애 첫차, 엔트리카를 희망하는 사회초년생, 합리적 소비 성향을 갖춘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신형 제타는 타협하지 않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수입 콤팩트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모델로,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해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상품성을 지닌 것도 포인트다.
폭스바겐 신형 제타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한국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인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1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여기에 가솔린 모델인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이 추가로 탑재된다.
디지털 편의사양으로는 모바일 폰 무선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되며,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또 1.5 TSI 프리미엄 트림에는 8인치 디지털 콕핏이,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가 더해진다.
안전사양도 최고 수준으로 무장됐다. 전 트림에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IQ. 드라이브(IQ. Drive)와 전후방 센서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피로 경고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신형 제타부터는 1.5 TSI 프리미엄 트림에 후방 카메라 및 라이트 어시스트가 새롭게 제공된다.
신형 제타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160마력(5500rpm)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토크를 뿜어낸다.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돼 주행감각은 더욱 여유로우면서 안락한 승차감을 전달한다. 공인 연비는 14.1km/l(도심 12.3km/l, 고속 17.1km/l)이다.
폭스바겐 신형 제타
폭스바겐코리아는 제타 구매 시 국산 콤팩트 세단과 경쟁이 가능한 3000만원대 초중반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프로모션 혜택을 더하면 2023년형 제타 1.5 TSI 프리미엄은 3035만5000원, 1.5 TSI 프레스티지는 3367만30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5년/15만km의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지원된다. 최초 1년에 한해 주행거리는 제한이 없으며, 사고 1회당 50만원 이내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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