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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아기편지 제736신 - 버리고 비우기
동화사랑 추천 0 조회 164 16.07.23 15:1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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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23 18:03

    첫댓글 영화에 보면 할아버지가 물려준 시계 애인과 찍은 사진 어떤 순간을 나타내는 상징의 물건에서 영화가 시작되는 경우가 있지요. 버림도 어렵고 간직도 어렵더군요. 상징적인것 고르는 것도 인생살이입니다. 잘 고르시고 그리고 그 빈자리 또 채우십시요. 나는 아애 물건을 살때 많이 말설입니다. 그리고 여행가서도 사진 한장만 찍습니다. 추억은 마음속에 저장하고 상징은 한장이면 족하니까요. 가서 버릴것 주어담지를 않습니다. 해서 같이 여행간 사람들이 사진 안찍는다고 하던데 어짜피 버릴 것 담으면 무엇한데요. 비우면 다시 채워지고 채워지면 버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 16.07.24 17:28

    몇일 전 한 지인이 말하기를 집안의 오래된 물건은 타인이 치워주고 버려주어야 버릴수 있다고 하는 말에 수긍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건의 주인은 그 물건에 대한 애착과 집착 때문에 과감해 질 수 없다는 말이었죠. 이것은 이러한 추억 때문에 저것은 한번쯤 쓸 것 같은 아까움때문에 온전히 버리고 비우기가 어렵습니다. 매번 버리기 위해, 비우기 위해, 내려놓기 위해 그날그날 노력하면 사는 것이 최선이라 여겨집니다.

  • 16.07.24 18:37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법정스님의 무소유 명언 중 한 구절입니다.
    책장,옷장,이불장,냉장고 속,꽉 찬 냉동실...
    머릿 속 잡념들은 어떻구요.정말 버리고 비우고 개운하게 살고 싶습니다.

  • 16.07.24 21:08

    때가 되었나 봅니다.
    비움이란 다시 채우기 위함입니다.

  • 16.07.25 13:27

    어찌 저랑 같을까요? 저장성 강박증! 언제 필요할줄 몰라서, 추억이 있어서, 그 당시 비싸게 사서 입지도 쓰지도 않는 물건들이 점점 생활 공간을 잠식합니다. 심지어 마트에서 주는 비닐까지도 모았다 일만들어서 한꺼번에 버립니다. 병입니다. 저도 과감히 버려야겠습니다.

  • 16.07.27 15:14

    빡죽이의 호적초본을 띄어보면 이사한 곳이 백곳이 넘을성 싶습니다. 이사짐을 쌀 때에 이것을 버릴까 저것을 버릴까 망설인 때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지 않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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