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딱딱한 땅서 `맨발 달리기` 운동화보다 건강에 더 좋아"

[18회 함박웃음]

맨발로 걷거나 달리면 오히려 발 부상이 적고 다리에 오는 충격 또한 감소된다. 맨발이 경우 몸무게를 잘 유지하기 위해 발바닥의 움푹하게 파인 부분이 안정적으로 가라앉고 발가락 사이도 균형있게 펼쳐져 구두로 인한 기형 발가락 현상도 없어진다.〈중앙포토>

시중에는 조깅용 기능성 운동화가 많다. 이들 제품들의 특징은 되도록 발을 감쌈으로써 발이 땅과 닿았을 때의 충격을 줄이도록 고안된 점이다. 따라서 신었을 때 밑창이 두툼하고 폭신해서 딱딱한 땅을 디뎠다는 걸 되도록 못 느끼게 해준다. 과연 이같은 운동화를 신고 달리면 발과 다리 관절에 좋을까?

연구 결과에 대한 대답은 '아니다'이다. 매년 미국에서는 달리기 하는 이들 열 명 가운데 여섯 명이 운동 도중에 발 혹은 발목 관절에 부상을 입고 있다는 것이 한 예로 제시되고 있다.

그럼 해답은 무엇인가? 아예 맨발로 달리면 오히려 발 부상이 적고 다리에 오는 충격 또한 감소된다는 것이다.

하버드대학의 인간 진화 생물학 교수인 대니얼 리버만 박사와 유타주립 대학의 생물학 교수인 대니스 브램블 박사는 스포츠로 인한 발부상의 해결방안에 같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디어는 사람이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뛰어 다니던 문명발달 그 이전에서 찾았다.

이들은 맨발로 딱딱하고 울퉁불퉁한 땅과 바위 위를 걷고 달렸다. 그 결과 오히려 자신의 몸무게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발바닥의 움푹하게 파인 부분이 안정적으로 가라앉아 있었을 뿐 아니라 발가락 사이도 균형있게 펼쳐져 현대인들처럼 좁은 폭의 구두로 인한 기형 발가락 현상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또 신체 자체내에서 딱딱한 땅의 충격을 무릎 관절과 발목에 전하지 않기 위해 현대인들보다 약간 굽어졌다.

연구팀은 "바닥이 딱딱하면 할수록 더 가볍게 발을 내디딜 뿐 아니라 더 많은 탄력을 자신의 발목과 무릎에 주기 때문에 허리를 곧게 펴게 된다"며 "맨발로 잔디모래 그리고 딱딱한 아스팔트 위를 달려 보면 자신의 몸이 받는 탄력의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발바닥의 충격을 없애기 위해 점점 발을 땅바닥에서 멀리함으로써 그 감각을 못느끼게 해주는 운동화가 오히려 발목과 무릎 부상의 원인이란 의견이다.

스포츠 베스트 셀러인 '본 투 런'(Born to Run)의 저자로 캘리포니아에서 '맨발 달리기 코치'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맥도걸은 실제로 맨발로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가 맨발로 거리에 나선 학생들에게 지시하는 것은 세 가지다. 즉 가볍게 걸을 것 되도록 빨리 걸을 것 허리를 곧게 펴고 걸을 것.

클래스의 한 여성은 "놀라운 일이다. 딱딱한 땅을 내디딜 때마다 땅의 탄력이 그만큼 강하게 내 몸에 전달되어 마치 붕 떠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김인순 기자

[15회류지걸]

맨바로가 그 더 자연일꺼 같아요~! 옌날 울 중딩때 아베베가 올림픽 마라톤 일등을 핸는데 맴발로 달맀잖아요~? 군대생활때 여름되면 맨발로 다녓는데 그기 그렇게 좋더라고요~!근데 요즘은 치버서~~! ㅎㅎㅎㅎ

[18회 함박웃음]

신발은 벗어들고 양말신고 매일 산에 다니는사람 있습디다. 그 양말값이 만만찮을낀데...ㅎㅎㅎ

[20/풀꽃]

양말 처넌에 4켤레식 주는 거 신으면,등산화 10만원짜리 사는 돈으로 및켤레 사지노? 한 두 ㄹ셋...아이고오 답이 안나오네~ 수박선배 오데 갔어예? 히히힛!

[20/풀꽃]

잼 있겠다...^^ 그런데 발 시리바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