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실종자 1명, 지하 1층 계단에서 발견' ◇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3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 11일 건물 외벽 붕괴로 작업자 6명이 실종된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13일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실종자는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지하1층 계단 난간에서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콘크리트 잔해물을 우선 제거한 뒤 실종자를 구조해 이동할 예정이다.광주= 나주예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그냥 죽는구나 생각...' ◇ 광주 아파트 공사 중 외벽 무너지는 사고 당시 앞 건물 상가서 일하던 시민 "삼풍백화점 생각나" "공사 시작할 때 여러 문제 발생해 몇 번 말해"/광주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인근 상가에서 일하던 한 시민은 "갑자기 회오리처럼 제트기가 매장 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은 소리가 났고, 바람이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쳤다"며 "삼풍백화점 무너질 때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 사진:>11일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신축 공사를 하던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한 뒤 현장의 모습. 뉴시스 ○···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바로 옆 건물 상가에서 일하던 국경리씨는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사고 당시 상황을 이같이 전하며 "매장 안으로 쓰나미처럼 콘크리트가 밀어닥쳤다. 통유리는 모조리 산산조각(났고), 전쟁터처럼 됐다"고 말했다. 이 사고는 전날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신축 공사를 하던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201동의 외벽이 붕괴돼 발생했다.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23~38층 외벽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고 당시 동영상을 보면, 외벽이 무너질 때 아래쪽에서 불꽃이 튀었고 희뿌연 연기가 건물 전체를 뒤덮었다. ◆ '공사 시작부터 상가 입구 땅 갈라졌다' ◇ 국씨는 "(이런 상황이) 10초에서 15초 정도에 벌어진 것 같다"며 "그냥 죽는구나 생각했고 지진이나 앞에 건물이 무너졌구나, 모든 건물이 다 무너져서 저희 상가를 덮친 줄 알았다"고 했다. <△ 사진:>12일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신축 공사를 하던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린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연합뉴스 ○··· 이어 "제가 죽는구나 생각했고 자신도 떠올리고... 그거 상상할 수 없다. 밤새 잠도 못 잔 것 같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며 "(외벽에서) 떨어지지 않은 철근이나 콘크리트가 매달려 있다. 마치 전쟁터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님들이나 직원들이 못 빠져나가고 저도 매장 입구 가까운 쪽에 있었으면 죽었을 거다. 다들 많이 안 다쳐서 다행이다"고 말했다.이번 사고로 현장 작업자 6명이 실종됐지만 추가 붕괴 가능성 때문에 안전진단 이후 수색작업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 '붕괴 사고 전부터 땅 꺼지고 갈라져' ◇ 국씨는 '평소 공사 현장을 보면서 무너질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 <△ 사진:>12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신축 공사를 하던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와 관련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유병규씨와 임직원들이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고 있다. 뉴시스 ○··· 그는 "왜냐하면 그 공사를 시작할 때 우리 상가는 차 한 대쯤 지나다닐 수 있는 마주보고 있는 가게인데, 상가 앞 입구에서부터 땅이 갈라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씨는 지반도 많이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그는 "매장 앞에 시멘트로 계단 만들어 놓은 데가 내려앉고, 지하 주차장 벽에서 물도 쏟아지고 해서 안전진단을 해 보니까 해당 건물에서 땅을 지하 4층까지 파는 과정에서 건물이 흔들린 것"이라며 "(지반이) 많이 내려앉았다. ◆ '한 둘이 아니라 모두가 위험하다 말해' ◇ 육안으로 보면 5~10cm 이상. 저희 상가에서 대책위원회를 설치해 문제가 있다고 몇 번을 말했다"고 전했다. ○··· 또 국씨는 '붕괴 사고 전부터 전조 현상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많이 있었다. 땅꺼짐이 있고 갈라지고"라며 "(지반이 약하거나) 전혀 그런 거 없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해 6월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 사고 이후 또다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충격을 받고 있다. 당시 원청 시공사였던 현대산업개발이 이번에도 같은 시공사로 알려졌다.강은영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6월7일, 6월8일…오죽했으면" 주민들, 낙하물 날짜 적어 보관' ◇ 2019년부터 콘크리트 조각, 쇠 핀 떨어져 "의회에서 지적해도 행정이 무시로 일관"/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이 수 개월 전부터 불미스런 사태를 예견한 듯 잔해물을 직접 수거해 일일이 날짜까지 기록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행정 당국과 현대산업개발에 수 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번번히 묵살되자, 공사 현장 하늘에서 콘크리트 파편과 건설 자재가 떨어질 때마다 보관해 증거로 남겨뒀다.<△ 사진:>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견된 낙하 건축 자재들. (사진=독자제공) ○··· 홍석선 화정아이파크피해대책위원장은 12일 이번 사고를 두고 "이미 예견된 참사였는데, 막지 못한 것은 엄연한 인재"라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그러면서 "공사가 시작된 재작년부터 현장 하늘 위에서 시멘트 조각, 핀 같은 건설 자재들이 인도와 차도 위로 떨어졌는데 행정당국과 현산은 뒷짐지기만 바빴다"고 비판했다.홍 회장은 자신이 촬영한 낙하물의 사진들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에는 콘크리트 파편과 쇠핀 등이 비닐포장지에 싸여 있었다. ◆ '하늘에서 쇠 파이프 떨어지기도' ◇ 한 비닐 포장지에는 '6/7', '6/8'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홍 회장은 이를 지난해 '6월7일'과 '6월8일' 공사 현장 하늘에서 떨어진 쇠핀이라고 설명했다.홍 회장은 "이렇게 모인 건축자재들을 가지고 지난해 서구청이 벌인 아파트 공사 관련 행정감사 당시 증거품으로 보여주기도 했었지만 묵살당했고,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해 직원이 방문했을 때도 '문제 없다'는 식으로 결론이 나버렸다"고 고개를 저었다. <△ 사진:>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견된 낙하 건축 자재들. (사진=독자제공) ○··· 또 "정우석 서구의회 의원이 낙하물을 보고 '양생 후 폼 해체 시 낙하된 것으로 보이는 콘트리트 파편'이라고 지난해 10월 서구의회 5분 발언 당시 지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주민들이 건설 현장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할 때마다 '공사 현장 낙하물로 특정할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이번 사고는 공사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징조를 방치한 행정당국과 현산의 탓이다"고 비판했다.한편, 11일 오후 3시 46분께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일부 등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구조된 3명 중 1명이 잔해에 다쳤고, 6명은 연락이 끊긴 상태다.공감언론 뉴시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실종 6명 모두 하청 노동자…가족들 “제발 나라도 들여보내달라' ◇ 나라도 들여보내달라” 가족들 분통 추가붕괴 우려…구조대원 접근 무산/ “어제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재난문자를 보고 ‘설마, 아니겠지’라고 생각했어요. 집에 가보니 아버지가 퇴근하실 시간인데 안 계셔서…. 그때야 실감이 났어요.”지난 11일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스프링클러 작업을 하다 실종된 김아무개(56)씨의 아들(24)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말했다. <△ 사진:>화정아이파크 건물 붕괴사고 이틀째인 12일 오전 사고 현장인 광주시 서구 공사 현장에서 구조대원과 수색견이 실종자 탐색을 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 12일 붕괴 현장에 마련된 텐트에서 <한겨레>와 만난 그는 “평소 아버지가 초과근무를 하지 않아 늦게 퇴근하신 적이 없다. 힘들다는 얘기는 다른 가족에게 많이 하셨는데, 저한테는 내색을 안 하셔서 잘 몰랐다. 장난 잘 치는 친구 같은 분”이라며 “어제 아침 6시30분 출근하시는 모습을 본 게 마지막 만남이다. 오늘, 내일 중으로라도 아버지가 (살아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고 반복하는 현대산업개발, 사고현장' ◇ 신축 중 건물 일부가 무너져내린 광주 화정현대아이파트 201동. ○··· .텐트에서 만난 스프링클러 설치 작업 중 실종된 또 다른 노동자(56)의 처남 안아무개(45)씨는 “어제 누나 집으로 경찰 두명이 찾아와 매형과 연락이 되냐고 묻기에,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매형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려고 오리탕을 준비하던 중 사고 소식을 들은 누나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젯밤 구조대원들이 (안전을 이유로) 현장에 진입하지 않기에, 나라도 들여보내달라고 항의했다. 구조당국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구조 상황을 먼저 알려야 하는데 외면해 미칠 것 같은 심정”이라며 분노했다. ◆ '불량기업, 광주시 추방 예정' ◇ 전날 오후 3시46분께 붕괴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신축 공사 현장에는 4구간으로 나뉘어 배치된 하청 노동자 3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12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현장 점검에 나선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 등과 면담을 요구하며 경찰과 밀고당기는 몸싸움을 하고 있다. 광주/공동취재사진 ○···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1~2구간 23~34층 외벽이 붕괴했고, 붕괴 부분 반대편에 있던 높이 145m 타워크레인(무게 96t 추정) 고정물이 떨어져 나갔다. 건물 전체가 붕괴되지는 않은 만큼 작업자 대부분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휴대전화 추적 결과 32층에서 창틀을 설치하던 50~60대 3명, 31층에서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던 50~60대 2명, 28층에서 타일 공사를 하던 60대 1명이 붕괴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창틀 설치 작업을 하다 실종된 설아무개씨의 지인이라는 50대 동료 기술자 양아무개씨는 “설씨와 6개월 전에 만나 함께 일했다. ◆ '대검,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합동수사본부 ‘엄정대응' ◇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서 신축 중인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의 외벽 붕괴 모습. 11일 붕괴사고로 노동자 6명이 12일 현재 연락두절 상태다. 구조당국은 안전진단 후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 노동자 대부분 일용직이기 때문에 작업을 마무리하면 헤어졌다가 다른 현장에서 다시 만나곤 한다. (서로 다른 현장에서 일하며) 3일 전까지 통화했는데, 사고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홍채인식시스템으로 출퇴근 기록을 하니 실종자 파악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화정아이파크 붕괴는 제2의 학동 참사' ◇ 2021년 6월9일 철거공사 중 무너져 사상자 17명이 발생한 광주 학동4구역 철거 공사 모습.국토부 사고보고서 갈무리 ○··· 안전 우려로 전날 수색작업을 중단한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20분 수색견 6마리, 조련사 6명을 붕괴 현장 내부로 투입해 사고 발생 20시간 만에 수색을 재개했다. 하지만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이날 저녁 수색을 마무리했다.문희준 광주서부소방서장은 “구조견이 (붕괴돼 매달려 있는 부분) 26층에서 28층 사이에서 맴돌아 (생존자가 있을 수 있어) 구조견 6마리 모두 투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낭떠러지 부분이라 구조대원들이 접근하기는 위험하다. 추가 크레인을 설치하면 수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날이 밝는 대로 다시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현장 안전진단 회의에 참여했던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소속 최명기 동신대 교수(토목공학과)는 “건물 외벽이나 타워크레인이 무너질 수 있어 실종자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충분한 안전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김용희 김윤주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현대산업개발은 참 나쁜기업...모든 광주시 사업에서 배제 검토' ◇ 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시내 5건 공사 중지명령은 응징 차원" 답답한 실종자 가족들 "수색 전척이 보이지 않아" 광주시장 "시공사에 낙석방지망 설치 요구" <△ 사진:>12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건설현장, 공사 중에 외벽이 무너져 내려 내부 철골구조물 등이 드러나 있다. 소방청 제공 ○··· 광주 아파트 신축현장 건물 붕괴 사고 수색작업이 더뎌지면서 실종자 가족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날씨가 춥고 수색이 난항을 겪으면서 실종자들의 생사조차 알지 못하는 날이 삼일째를 이어가면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무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오늘부터 외부 수색이 가능할 거란 전망을 내놨다.이 시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시장은 "낙하망 방지망을 설치하면 건물 외부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 '실종자 가족 "어제까지 수색 진전 없어' ◇ 신축현장 붕괴사고 삼일째인 오늘까지 실종자 6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시장에 앞서 인터뷰에 응한 한 실종자 가족은 "(이모부님이) 31층쯤에서 실리콘 작업을 했다고 들었다"면서 "근처 숙소에 있으면서 (사고 현장을) 왔다갔다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사진:>13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수색 재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11일 오후 3시 46분쯤 해당 아파트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 6명이 실종됐고, 현재까지 단 한명도 발견되지 않았다. 뉴스1 ○··· 날씨와 추가 붕괴 위험 등으로 사고 초반 수색 작업이 더뎠다. 이 가족은 현장 상황에 대해 "수색을 하면서도 진전이 없어서 제일 답답하다. 대기만 하면서 답답해하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실종자 가족) 본인들이 차라리 들어가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다. (건설사든 광주시든) 정확하게 브리핑을 해 주는 게 없어 보고만 있는 게 너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어제 건물 내부 수색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오늘은 기울어져있는 타워크레인이 넘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일부 해체를 위한 작업이 진행된다. 이용섭 시장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서 낙석방지망을 설치하도록 요구했다. 이게 되면 바로 외부 수색작업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반복된 건설참사에 "공공감리단" 검토' ◇ 광주시는 현대산업개발이 관내에서 진행하는 건축사업 5건에 대해서 공사중지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 시장은 "참 나쁜 기업"이라며 "학동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앞으로 모든 공사 현장에 안전 수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에도 전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 사진:>이용섭 광주시장이 13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 이번 공사중지명령이 "응징의 차원"이라고 설명한 이 시장은 "앞으로 광주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현대산업개발의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까지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현장의 공사에 대해서는 사고 수습 후 현장 점검에서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전면 철거후 재시공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사고 현장은 3년 동안 주민 민원 324건이 접수될 만큼 위험이 예견된 곳이었다. 광주시의 책임론에 대해 이 시장은 "어떤 변명도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우리는 직접적인 관리 감독권이 없기 때문에 시에 들어온 민원은 현재까지 없다. 27건에 대해서 우리 서구청이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공사중지명령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앞으로 광주시가 직접 공공감리단을 꾸려 운영하는 방안을 방지 대책으로 검토 중이지만, '7개월 전 학동참사 때도 재발방지 대책 만든다고 떠들썩했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그때는 해체 부분"이라며 "(신축 현장) 사고가 발생한 바로 그날 관련 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중요한 건 법의 제정을 거쳐 이뤄져야 되지 않겠나"고 답했다."중대재해처벌법이 27일 이후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원청업체 경영 책임자에 책임을 묻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힌 이 시장은 '시장 책임론', '사퇴론'에서 대해서는 "감정적이고 근거도 없고 정치적인 접근"이라며 일축했다.이윤주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철골구조물 드러난 광주 신축 아파트' ○··· [서울=뉴시스] 12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건설현장, 공사 중에 외벽이 무너져 내려 내부 철골구조물 등이 드러나 있다. (사진=소방청 제공)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광주 붕괴아파트 현장소장 입건…‘현산 공사’ 모두 중지' ◇ 업무상과실치상 혐의…시 “모든 아파트 현장 일제점검” 신축 공사 중 붕괴사고가 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소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12일 시공사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49)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ㄱ씨는 전날 오후 3시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2단지 201호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의무를 다하지 않아 23∼34층 붕괴사고를 유발, 노동자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진:>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서 신축 중인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의 외벽 붕괴 모습. 연합뉴스 ○··· 사고 당시 31층과 28층 등에는 스프링클러, 창호, 조적(벽돌쌓기) 작업을 하던 하청노동자 30여명이 있었는데 붕괴사고가 일어나며 6명이 매몰돼 실종된 상태다. 나머지는 자력으로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1명이 다쳤다. 경찰은 매몰된 노동자의 상태에 따라 혐의를 추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경찰은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와 하도급 업체 7곳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며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관계자 진술, 작업일지 등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해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영일 광주경찰청 형사과장은 “부상자 한 명이 발생한 만큼 우선 현장소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 다. 한편,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용섭 광주시장)는 이날 오전 구청·소방·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현장대책회의를 열고, 건축건설현장사고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해 광주시내 모든 건축건설현장을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사고 아파트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건축건설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시 건설현장은 이번에 붕괴사고가 일어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1블럭(316세대) 말고도 △동구 계림동 아이파크&에스케이뷰 아파트(1750세대·22년 7월 입주예정) △화정동 아이파크 2블럭(389세대·22년 10월 입주예정) 등이 있다.김용희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광주시 “붕괴 아파트, 전면 철거 뒤 재시공 검토' ◇ 사고 수색 3일차 무인 굴삭기·구조견 투입 실종자 수색·적치물 제거 계획/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3일차를 맞아 구조당국이 구조견, 무인굴삭기 등을 투입해 실종자 찾기에 다시 나선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열어 “오늘 중 붕괴건물 상층부에 무인굴삭기를 투입해 적치물 제거와 수색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사진:>13일 오전 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과 고민자 광주소방본부장(왼쪽), 민성우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오른쪽)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로 실종된 노동자 6명 구조계획을 밝히고 있다. ○··· 이날 오전 시작된 건물 내부 수색에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8마리, 순천소방서 119산악구조대 소속 2마리 등 구조견 10마리와 인력 52명이 투입된다. 추가 붕괴 우려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층부와 건물 외부는 드론을 활용해 맨눈으로 살핀다.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도 낙석 추락 방지조치를 한 뒤 별도 구조팀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성우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은 오는 일요일까지 붕괴 우려가 있는 타워크레인(높이 145m) 일부를 해체하고 붕괴구간 옹벽 안전장치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영하 날씨에 강행한 ‘콘크리트 타설’이 붕괴 일으켰나' ◇ 붕괴된 아파트 처리와 관련해 이용섭 광주시장은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거쳐 건물 전면철거 뒤 재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정 기간 광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현대산업개발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 구청별로 감리단을 지정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공공감리단 제도를 도입해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은 광주시가 관리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또한 해당 아파트 신축공사가 시작된 2019년 5월부터 이달까지 서구청에 소음, 비산먼지 등 각종 민원 386건이 접수됐고, 이 중 27건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서구청의 관리감독 부실 여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앞서 11일 오후 3시46분께 신축공사 중인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23∼38층 외벽이 무너지며 28∼34층에서 작업을 하던 하청 노동자 6명이 실종됐다.김용희 김윤주 기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