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El Condor Pasa (철새는 날아가고)
사이먼과 가펑클이 부른 아름다운 곡으로만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노래 원곡의 사연을 알고 나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자유를 찾아서'라는 뉴앙스가 더 적합하다고 본다.
스페인 통치하의 페루에서 1780년에 일어났던
대규모 농민반란의 중심인물인
"호세 가브리엘 콘도르칸키(Jose Gabriel Condorcanqui)"의
이야기를 테마로 클래식 음악 작곡가인
"다니엘 알로미아스 로블레스(Daniel Alomias Robles)"가
1897년 117살의 잉카 노인으로부터 옛 잉카인들이 연주했던
'태양에 바치는 노래'와 El Condor Pasa 원곡을 채록하고
1913년에 작곡한 오 페레타 "콘도르칸키"의 테마음악으로,
마추피추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잉카인들의 슬픔과
콘도르칸키의 처지를 표현한 노래라고 한다.
이에 1933년 Julio Baudouin가 가사를 붙여 발표하게 되었다.
농민혁명을 일으킨 콘도르칸키는 1년후인 1781년 체포되어
처형 당하지만 스페인 억압으로부터 라틴 아메리카의 해방을
상징하는 존재로서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가 된다는
그들의 전설처럼 그도 역시 죽어서 콘도르가 되었다고
잉카인의 후예들은 믿고 있다고 한다.
빼았긴 나라를 되찾으려다 교수대의 이슬로 사라진
순국용사 투팍 아마루의 전설이 담긴 노래이다.
영문학 출신인 로스 잉카스(LOS INCAS)구룹의
우나 라모스에 의해 처음 레코드로 출반되고 뒤이어
미국 팝가수 "사이먼과 가펑클(Simon & Garfunkel)"도
이 노래를 불러서 전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둬
잉카 음악이라는 음악의 한 쟝르로서
월드 뮤직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El Condor Pasa (철새는 날아가고) / Simon & Garfunkel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난 달팽이보단 참새가 될 것이야
Yes, I would
그래, 난 그래야 해
If I could
내가 할 수만 있다면
I surely would
난 그렇게 할 것이야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난 못 보다는 망치가 될 것이야
Yes, I would
그레, 난 그래야 해
If I only could
내가 정말 할 수만 있다면
I surely would
난 그렇게 할 것이야
Away, I'd rather sail away
저 멀리로, 난 항해를 할 것이야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이곳에 있다가 가버린 한 백조처럼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인간은 이 땅에 결속되어서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세상에서 가장 슬픈 소리를 내지
Its saddest sound
그의 가장 슬픈 소리를...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난 길보단 숲이 될 것이야
Yes, I would
그래, 난 그래야 해
If I could
내가 할 수만 있다면
I surely would
난 그렇게 할 것이야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난 나의 발치 밑의 이 땅을 느낄 것이야
Yes, I would
그래, 난 그래야 해
If I only could
내가 정말 할 수만 있다면
I surely would
난 그렇게 할 것이야.
첫댓글 한주가 또 시작되는 날
한낮에는 아직도 무덥지만
조석으로는
조금 선선한 느낌이드는건
가을이 가까이에 온 듯 합니다
새로운 한 주간도
활기차고 행복하게 시작하시고
아름다운 한주간되세요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한
아름다운 한 주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