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이었는데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고 대박 난 연예인

[착하게 살자]

걸그룹이었는데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고 대박 난 연예인

1990년생 가수 강혜연은 ‘트롯다람쥐’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강혜연은 과거 초등학교 시절 인하대학교 축제에서 가수 마야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했으며, 고등학교 때부터 실용음악과 입시를 준비하며 여러 가요제와 실용음악콩쿠르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부평 청소년 가요제에 참가해 머라이어 캐리의 ‘Hero’를 열창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당시 장윤정을 닮은 외모로 '부평 장윤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이후 그는 걸그룹 연습생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연습생 기간을 거친 강혜연은 2012년 걸그룹 EXID 초창기 멤버로 데뷔했지만, 2개월 만에 팀에서 탈퇴하는 아픔을 겪었는데요. 1년 넘게 다시 연습생 생활을 견딘 그는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로 재데뷔했으나 소속사의 재정난으로 활동을 중단, 결국 아이돌 활동을 마무리하고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혜연은 연습생 시절 편의점, 카페, 다이소, 축구장 입장 도우미 등 수많은 알바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다고 고백한 바 있는데요. 또한 그는 걸그룹 활동 중단으로 생계가 어려운 시기에도 부모님에게 손 벌리기 싫어서 카페 알바를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강혜연은 지난 2021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참가해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최종 8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는데요. 이후 그는 첫 번째 정규앨범 ‘선데이혜연’을 발매해 단독콘서트을 개최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더 트롯쇼 별책부록', 'TV쇼 진품명품' 등 다양한 예능 프로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출생인 강혜연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농협에서 주관한 '2024년 설맞이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참석해 훈훈함을 안겼는데요. 또한 그는 SNS에 ‘고향사랑 기부제송’을 공개하는 등 공익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