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물♡화♡생♡지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게시판 과학이 어렵다며 징징대는 학생 고민입니다
추천 0 조회 1,136 23.11.21 00:4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11.21 07:10

    첫댓글 학교 교육, 교과 교육은 무엇을 이루기위해 배운다는 것 이전에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한다면 학교 교육의 존재의 의미가 희미해집니다.
    배움의 목적이 대학진학에 있다면 학원에 가야겠지요. 하지만 학교는 학원이 아닙니다. 삶의 목적이 돈에 있다면 당장 때려치고 알바하는게 낫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가 존재하는 다양한 이유 중 하나는 건강한 사회인을 기르는 것입니다.
    규칙과 규범을 지키는 것, 다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 심지어는 내가 하기 싫은 것도 참고 배우는것도 교육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혼자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뿐더러 누구나 하기싫은 일을 하고 살아가니까요.)

    '나는 이러한 학과를 갈건데 이 과목은 필요 없어' 라고 한다면 아주 단편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발언입니다. 교과 교육은 내용 자체로서도 의미가 있지만 결국에는 문제상황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논리구조를 만들고 합리적 추론을 연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사회에서는 문제상황에서 명확한 정답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 23.11.21 07:13

    구구절절 이런내용을 설명할 것 없이 학생에게 네가 교사라면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이야기할래? 반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일단은 학생이 선생님을 좋아하고 따르는것 같습니다^^

  • 23.11.21 07:14

    이미 충분히 잘 조언하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ㅎㅎ

  • 23.11.21 08:33

    이미 신재생 에너지 시대가 펼쳐졌습니다. 역사적으로 오늘날만큼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던 시대가 없고, 앞으로는 다를까요? 에너지 패권을 가진 자가 역사를 이끌어왔음을 역사가 증명합니다. 지금까지는 문이과가 나뉘어졌을지라도 이젠 문과계열이 과학을 무시하고 살 수는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23.11.21 10:07

    니가 역사교사가 되면 니가 가르치는 학생이 연도별 임금이름외우는거 어디다 써먹느냐 물어보면 뭐라고 답할거니? 하고 물어보세요ㅋㅋ

  • 23.11.21 15:37

    저는 감정에 호소하는 편입니다
    “선생님이 밤새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안들으면 선생님 서운해 ㅠㅠ”
    “선생님이 마지막에 질문 시간 줄테니까 우선 친구들과 함께 배워보자“
    -> 수업을 나만 듣는게 아닌 다른 학생도 함께 한다는 인식 주기(다른 학생의 학습권 침해 예방)


    +) 저는 찡찡에는 간헐적으로 ”무대응“도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방치했다가 순회지도나 쉬는 시간에 먼저 다가가 학습상태를 점검하면 찡찡의 횟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모든 학생을 함께 이끌고 가려는 쌤 정말 멋있어요!

  • 23.11.21 15:38

    역사를 선호한다하니 과학사랑 연계해 수업해보면 재밌을거 같기도 하네요!

  • 23.11.21 21:09

    어려운거 잘하면 더 인정받는사람이 된다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