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빙어 한창현 부엉이는 밤새 울었고소금별은 바람을 잠재우며어린왕자는 그림을 그렸다따스한 온기로 안아 줄 때영원한 안식처 인 줄 알았다 빛 사라진 그 어느날 시간은 멈추고 꽃잎 떨어지니계절도 정신병으로 죽었다믿음에 대한 배신과 모략사랑은 사기극 속에 상처이었고세상 모든 슬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