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길 빙어/한창현 꿈꾸듯 걸어온 삶두려움을 개척하듯 잰걸음으로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대동여지도에도 없는 길 위에서 홀로 서서 숨 고르기 하다가나침판도 없는 뚜벅이 소리로여정을 찾아 떠나는 길 성장 멈춘 낭만주의 소년처럼 마법사의 붓대로 하늘 아래 무지개선 튕겨 놓고천상..
소금별 빙어/한창현 소금별 볼 수 없는 날닿을 수 없는 걸 알지만 그대를 찾는다. 중독된 버릇 때문에그대의 애잔한 떨림을 찾아별밤 지기 부엉이처럼노란 눈동자를 닦고 우우하며 밤을 지킨다 사랑할 이유가 사라진 밤불어오는 바람의 길에서 그리움만 바스락거린다별밤에는 기록할 것이 많아 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