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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정익진과 시인 사랑방
 
 
 
 

친구 카페

 
 
  • 청색의 순간 외 1편 - 정..
    박영   18.08.22

    사이펀 2018 여름호 청색의 순간 -정 익 진 바닷속으로 새들이 빠졌다. 바다가 더욱 깊어진다. 바다 위로 둥둥 떠 오른 새들, 떠올랐던 바다가 다시 바다 위로 떨..

  • 당신은/ 김언
    박영   08.06.22

    당신은 김 언 - 이 시대의 시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 나는 그렇게 오래 서 있어본 적이 없다 -그래도 볼 것은 다 보지 않았나? -그건 침실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나는 걸어 다녔다. -그래도 ..

  • 더딘 느티나무 / 신경림
    박영   08.05.23

    더딘 느티나무 / 신경림 할아버지는 두루마기에 지팡이를 짚고훠이훠이 바람처럼 팔도를 도는 것이 꿈이었다집에서 장터까지 장터에서 집까지 비칠걸음을 치다가느티나무 한그루를 심고 개울을 건너가 묻혔다할머니..

  • 영국식 악센트
    박영   08.05.10

    영국식악센트 헬로우,죠우지,캔유단스위드미 또는, 후킬드프린세스다이애나? 오우,갓데밑파파라찌 얘들아,얘야,얘 '보리밭을흔드는바람'어땠니?눈알새파랗고볼이쏙들어간 남자배우의이름은킬리언머피였어 '플..

 
  • 블랙커피
    박영   08.05.10

    블랙커피 여자속의사각형,그사각의링에서 남자들권투를하지 그녀속에서빠져나오지못한나의트럼펫이 측은하지,제대로빽빽울어보지도못하고말이야 나쁜여자그여자,내여자 다시한번내두발을꼭밟고귀를당겨보시지 껍..

  • 월식/ 반칠환 1
    박영   08.05.05

    월식/ 반칠환 돼지우리 삼은 큰 궤짝 걷어차며이놈 팔아 나 중핵교나 보내주지거듭 걷어차던 시째 성 집 나갔다대처 나간 성들도 소식 없었다사진틀 끌어안고 눈물짓던 엄마는묵판 이고 나가다 빙판에 팔 부러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