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상담교육센터/ 한국사진영화치료연구소

오동진의 이 영화는 정상적인 사회라면 [한공주]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는 게 당연하다 [한공주]처럼 극한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 위해서는 담대한 용기가 필요한 법이다. 너무나 참혹해서 감독 스스로 무너져 내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일단 이야기를 선택한 이상, 꼿꼿한 자세를 유지한 채 정확한 사..

주인공 비투스는 청소년의 자아정체감(Idendity)확립 단계 중 ‘모라토리움’ 상태이다. 즉, 몇 가지 선택에 대해 고민하며 그 불확실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몇 번의 위기를 경험하면서 진로결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다. 반면 비투스의 엄마는 6살 때 피아노연주에 천재성이 있음을 안 후, 오직 피아니스트..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전해주는 부부관계의 모든 것 글쓴이: 김은지 영화치료 칼럼리스트 유쾌,상쾌,발랄한 영화였다. 임수정의 독설연기는 평소 내뱉지 못하고 끙끙거리는 찌질함에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충분히 가져왔고 류승룡의 오버연기는 유쾌하면서도 재미를 더해 기분 좋은 느끼함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