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 벤치에 앉아 詩月 전영애 긴 머리 곱게 올리고 사뿐히 날개를 달고 단 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무작정 거리로 나서네 낙엽 지는 거리에 가로등마저 희미하고 갈 곳 잃은 철새처럼 마음잡지 못해 방황하는 중년의 여인 두 방망이질 하는 냉가슴에 애간장 타들어만 가는구나 작은 공원..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자기 몸 옆에 두려고 하지말고 자기 마음 옆에 두려고 하세요 자기 몸 옆에 둔 사람은 떠나면 그만이고 쉽게 떠날 사람이죠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라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며 평생 떠나지 않는 사람이 될거예요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