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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중 22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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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
    김현곤   18.03.12

    중년 눈 덮힌 앞산자락에 노을빛이 벌겋게 사위어 가고 거울처럼 반사된 그 빛이 고단한 삶에 희석이 되었어도 아직, 조금은 동녁 하늘에 푸른빛이 남아 뱀 허물 같이 비워진 저편 세월에감도는 복..

  • 오늘, 그대 가슴에도 꽃등..
    김현곤   18.03.12

    오늘, 그대 가슴에도 꽃등을 켜고 한 그루 나무가 자라서 푸른 숲을 이룹니다. 한 그루 나무가 자라지 않았다면 숲은 역시 없었을 것입니다. 작은 먼지 하나에도, 물 한 방울에도 우리들이 사는 ..

  • 여자의 빛깔
    김현곤   18.03.12

    "여자의 빛깔 여자의 마음 알 수 없단다가슴 속 일곱 빛깔 지녔기에 푸르다, 붉다 말하지만 진실한 사랑 앞에선 오직, 백색으로 변한다는 것을 남자는 모르더라詩/ 유승배잊지못할 추억의 팝송 35

  • 눈 뜨면 2
    김현곤   17.12.08

    눈 뜨면아침이고,ᆞᆞᆞ돌아서면저녁이고,ᆞᆞᆞ월요일인가 하면,ᆞᆞᆞ벌써주말이고,ᆞᆞᆞ월초

 
  • 첫 눈 오는 날 만나자 2
    김현곤   17.12.08

    첫 눈 오는 날 만나자 첫 눈 오는 날 만나자 어머니가 싸리빗 자루로 쓸어놓은 눈길을 걸어 누구의 발자국 하나 찍히지 않은 순백의 골목을 지나 새들의 발자국 같...

  • 첫눈 엽서--이해인
    김현곤   17.12.08

    첫눈 엽서----이해인 골고루 가볍게 조심조심 내리는 눈 ​고요하고 순결한 첫눈의 기침소리에 온 세상이 놀라네 첫 마음 첫 설렘 잃지 말고 살라고 오늘은 사랑처럼 첫눈이 내리네 욕심을 버린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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