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寫眞作家 유복형 2023年 9月 作 아! 옛날이여//淸湖이철우 아득한 일 갑자 전 公休日 또는, 방학 때 四寸 兄 졸라 저수지 상류나 청미천淸渼川 냇가 자전거 뒤꽁무니 타고 가서 들깻묵 덩어리 된장 찬밥 절구로 찧어 만든 짠 내 섞인 고소한 떡밥 투명유리어항 밑 한쪽에 붙여 무릎쯤..
- 시 : 돌샘/이길옥 - 짭짤하게 땀을 구워내던 햇살이 제풀에 기를 꺾고 어둠이 치맛자락을 펼 때쯤 손톱 사이에 기름때 가두어 둔 젊은이 바지 섶에 흙먼지 미처 털어내지 못한 늙은이 어지러운 삶에 부대끼고 흔들리며 문지방을 넘어선다. 바위틈에도 뿌리내리는 억척으로 새벽을 밟고 나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