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와 정서가 겨울방학으로 집에 있은지도 벌써 한 달하고 보름여가 지나고 있고, 곧 개학을 한다.그런데,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어제 야간근무 중 갑자기 든 생각이 계속해서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이유는, 방학이지만 어떠한 추억도 없이 계속해서 집에만 있었다는 것!!!물론, 겨울이고 ..
아침 갑자기 바빠진 분위기다.오랜만에 아이들을 일찍 깨워야했다.작년 정서의 예방접종을 챙기지못한것이있어 급하게 접종을위해..보건소로향하며 긴장한 정서를 안심시키고 대기하는 시간에도 용기를 주었다.ㅎㅎ주사기가 앞에놓이니.. 아플것같아;;정서의 손을잡아주었다.그런 정서의 모습을 지켜보던 정우는 자신..
몇일 포근한 겨울이었는데.. 어제부터 바람이 쌩~기온이 뚝 떨어졌다.아침 출근을하며 옷을 두툼한걸로 꺼내고 옷깃도 바짝세워 종종걸음으로 출근했다.근데.. 정우와 정서만 집에머문다.아침부터 이런저런 잔소리(?)로 사랑을 전하고..살짝 무거운 마음으로 .. 출근하고 얼마 흐르지않은 시간 정서의 전화.언제오는..
'취미'란 무엇인가에 대해 검색해 보면, '인간이 금전이 아닌 기쁨을 얻기 위해 하는 활동'이라 한다.반백 년을 살아오면서 난 이렇다 할 취미를 가진 적이 없는 것 같다.'기쁨을 얻기 위해 하는 활동'이 취미라 말한다면, 어찌 보면, 내 삶의 이유인 '아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