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네 손 내밀면 닿을 듯한껏 안고 싶지만그냥 주춤거리기만 한다.가만히 기대어 있어야미처 소스라치는 기억을..점점 칭얼대는 고요 싫어서그냥 닿을 듯 이대로꿈 꾸고 싶어. 지금 더듬거리는 촉수에아픔이..
- '그립다'는 속앓이 당신 아니면 아무 것도 담을 수 없는 저를 어찌하면 되는지 모릅니다.당신이 가는 곳이면 줄래줄래 어느 곳이나 따라 나서고 싶습니다. 낮엔 해가밤엔 별이 되고 당신 가는 길 위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