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사이 연꽃들이 사라져버렸다.그리 쉽게 훌쩍 떠나다니...
오랫만에 찾은 죽성성당의 하늘은 마치 변덕스러운 여인의 마음처럼..
회색 커튼으로 온산을 두른듯한 짙은 안개와 실비까지 살짝 내렸든 ..
봄날의 단골 귀요미들,바이올렛, 우리는 제비꽃이라 부른다.
딱 알맞은 날에 만난 고목의 매화.멋진 만남이었습니다.총무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