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내다 본다마로니에 가 누런 잎을 떨군다얼마 전 밤 같은 열매를 떨구고 난 후다오늘은 서울 사는 동생들 내외를 초대하여 맛있는 점심을 먹을 것이다.이곳 음식점 중 요리가 월등한 식당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우리들이 만난 시간은 거의 40년도 넘은듯하다유독 사람 사귀기를 좋아하는 나의 화술 덕분인지 아..
무더위가 가고 하늘이 높아졌다산들바람이 불어와 살 것 같다아내와 같이 걷는 길 위에서 바라본 하늘은 파랗게 눈부심 그대로 였다어 언 세상을 살아온 세월이 열 손가락을 두대 남겨 놓은 세월이니 오래 살기도 했다그래도 아직은 창창 하다 스스로 자위하는 마음이 큰 것은 내 곁을 지키며 잔소리를 좀 해도 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