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육식공룡. '빠른'을 뜻하는 '벨로시'와 '가로채서 잡아먹는'을 뜻하는 '랩터'의 합성어로, 날랜 사냥꾼을 뜻한다. 길고 날렵해 시속 60㎞까지 달릴 수 있다. 작은 몸에 비해 높은 지능,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날렵한 동작을 이용해 자기보다 큰 공룡도 사냥할 수 있어 벨로시렙터라는 이름이 붙었다. 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된 공룡 가운데 가장 사납고 잔인한 육식공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