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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와 생강나무
낙원꿀벌 14.11.19[사진작가 김정명의 우리꽃이야기] 산수유와 생강나무 봄을 알리는 산촌의 노란 전령 산수유는 꽃이 대칭으로 마주, 생강나무는 어긋나게 달려 봄을 알리는 꽃 산수유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대가 국내 최대의 군락지다. 3월이면 이곳은 온통 노란 물결이 출렁이는 봄의 바다가 된다. 산수유나무는 이른 봄에 꽃을 피운다. 잎이 나오기 전 꽃이 먼저 피고 짧은 줄기에 꽃눈이 달린다. 노란 빛깔의 작은 꽃은 한데 뭉쳐서 둥근 꽃차례를 이룬다. 노란 솜털로 뭉친 꽃봉오리는 작은 공 모양이다. 가을에 빨간색으로 익는 열매는 길쭉하며 표면이 보석처럼 반짝인다. 열매 속에는 씨가 들어 있는데 맛이 아주 쓰다. 한방에서는 말린 열매나 씨를 산수유라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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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와 생강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