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설헌 유고시 서 시 序詩 외 새벽 꽃가지를 기어 오르는 안개를 헤치고, 해가 뜨면 눈을 뜨는 나의 기다림은, 노을이 비껴 타는 바람의 층계에 꽃잎파리가 쌓아가는 머언 자주빛 연륜입니다. 1966 정설헌 시인 본명 정장선鄭庄善 1944 - 2005 전남 신안..
'물 보면 흐르고' ................... 1976년 즈음 나의 오랜 글벗으로 일찌기 한글서예를 해오던 정설헌에게 청탁했던 걸 표구하여 걸어두고 세세년년 즐겨오던 터에 이 '물 보면 흐르고....' 를 김재석 시인이또한 극진히 사모하여 스스로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