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깔딱고개 앞에서 이제 우리도 좀 쉬어가자. 어느새 늘어난 주름위에 앉아보니, 그동안의 동동거림은 덧없고...함께 늙어가는 옆지기와 친구들이 참으로 고맙다. 이제사 세상에 안기고 싶은 욕심에 천천히 내딛는 발걸음.. 함께 가자꾸나 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