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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을 읽는 세 개의 피사..
夏林 23.07.28시국을 읽는 세 개의 피사체 꼬리를 곤두세운 개 한 마리누구를 원수로 삼았는지흰 이를 뽑을 듯 으르렁거린다깡만 남은 취객 하나가오래 원수진 사람 대하듯태극 문양 대문을 내지르며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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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한 스푼 청춘 두 스..
夏林 23.04.14음악 한 스푼 청춘 두 스푼 쿵작쿵작 음악 한 스푼 청춘 두 스푼 품 속에 묵혀 둔 한 시절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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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무작정 질기다
夏林 25.07.27그리움은 어디서나 질기다 그로움은 어디나비슷하거나 같다 여름날 햇살은어디에서 떠나왔는지그 먼 공중을 헤매다가첨탑 십자가에 앉아홀로 휘파람이나 불고 있다 예배당에 들던 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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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종착지에 피는 꽃
夏林 25.07.20눈물의 종착지 지상에 퍼붓는 빗줄기가저수지와 하천의제방을 넘는 건 순간이었다청포도 익어가는 7월을 분질러주춧돌을 뽑고들판의 맨살을 잘라먹었다충청 전라에서 경상까지퍼내고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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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종착지에 피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