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복도로1번지

윤태건의 공공미술 산책(28) 공공미술이 아픔을 치유할 수 있을까?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어릴 적 기억 속의 초상집은 시끌벅적한 곳이었다.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도무지 우는 건지 아닌지 구별하기 힘든 곡소리와 친척들의 어두운 표정에 다소 침울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먹는 고기와 왁자한 ..

레드 카펫, 도시의 한쪽 코너에 깔려 있는 강렬한 레드 카펫. 마치 유명 디자이너의 드레스와 턱시도를 몸에 감은 영화배우가 터지는 플래쉬 사이를 금새라도 스쳐 지나갈 것 같다. 스위스의 갈렌시(st Gallen)에 있는 레드 카펫으로 만들어진 도시 라운지(Urban Lounge) 얘기다. 갈렌시는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

조그만 고무 오리인형이야 욕조에 띄워 놓는 전형적인 장난감이 오리..

2010.12.16 표면에 쓴 녹을 철솔로 벗겨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