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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학당. 자미. 3-42 春望賦
백승면 24.09.29春望賦 이규보(李奎報)欣麗日之方酣하여 聊登高以游目하니穀雨始晴兮여 濯濯樹容之新沐하고 遠水蕩漾하고 麴塵浮綠하고鳩鳴拂羽하고 鶯集珍木이라화창한 날씨 한창임을 기뻐하여 높은 데 올라 바라보니,봄비가 비로소 개어 나무는 번들번들 멱감은 듯하고,먼 강물이 늠실늠실하고 버들가지는 파릇파릇한데,비둘기 울며 깃 떨치고, 꾀꼬리 珍木에 모여드네.* 여일(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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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학당. 자미. 3-42 春望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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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학당. 자미. 3-41. 祖江賦
백승면 24.09.22祖 江 賦李奎報 貞祐七年四月에 予自左補闕被劾하여 尋除桂陽守하여 將渡祖江에 江水本迅激한데 適値暴風하여 困而後濟라 爲賦以悲之하고 卒以自寬이라정우(貞祐) 7년 4월에 내가 좌보궐(左補闕 간관(諫官))에서 탄핵(彈劾)을 당해 계양(桂陽 지금 부평(富平)) 원으로 임명되어 부임하는 길에 조강을 건너려 할제, 강물이 본디 빠르고 거센 데다 마침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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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학당. 자미. 3-41. 祖江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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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학당. 자미. 3-40. 放蟬賦
백승면 24.09.22放 蟬 賦李奎報彼黠者蛛는 厥類繁滋로다 孰賦爾以機巧하여 養丸腹於網絲아 有蟬見絓한데 其聲最悲라 我不忍聞하여 放之使飛하니 傍有人兮誰氏子ㅣ 仍詰予以致辭를 惟玆二物은 等蟲之微니 蛛於子何損이며 蟬於子何裨아 저 교활한 거미 그 족속이 번성하네.누가 네게 기교를 주었길래, 그물 실로 둥근 배를 채웠는고?매미가 그 그물에 걸렸는데, 그 소리 너무도 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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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학당. 자미. 3-40. 放蟬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