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을 꿈꾸며 그림자로 사는 내게한 줄기 빛이 다가왔습니다.맑고 밝은 빛을 가진 그 사람은 내게 빛을 옮겨 주었습니다.그 빛은 내가 호흡할 수 있는 산소가 되었고, 에덴으로의 안내자가 되었습니다.흑백의 캔버스에 초록이 물들 듯 그는 내게 새생명을 불어넣어&..
눈꽃 문정애 닦고 닦이어 순백하다 못해 투명해져버린 세상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인 너희들 꽃들이 내게로 뿌려진다. 꽃들은 하늘의 음악에 맞춰 서로 부둥켜안고 춤을 추고 떨어지는 듯 다시 하늘로 치솟고 나 더러 같이하자고 미소한다. 나도 그들과 함께 하늘의 음악에 맞춰 그들의 군무에 참여한다. 하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