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설재는 차향과 난향의 그윽함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2024년 새해 첫날입니다.올해도 항상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추운 겨울밤입니다.말차가 마시고 싶어져 말차 金翅碧海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공방에서 내가 만든 黑釉茶碗을 골랐습니다. 찻물을 끓이는 동안...금시벽해 뚜껑을 여니 초록색 가루에 노란 금가루가 반짝거리네요.격불을 하니 초록색에서 뽀얀 연초록으로 변하면서 거품 위에 금가루가 반짝이며 떠오릅니다.흑유 찻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