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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천 - 그림 이야기
 
 
 
  • 작업실 짓고 싶은 곳
    sijihun   10.12.27

    작년, 지금있는 폐교 작업실이 매각 결정이되어 어쩔 수 없이 나가야만 할 형편이 되었다. 그동안 살면서 나만의 작업실을 짓고 싶다는 욕심이 왜 없었을까마는 느긋한 성격탓에 현실에 만족하며 지냈다. 하지만 막상 작업실을 구해야만 할 형편이 되고보니 어쩔수 없이 적당한 땅을 보러다니게 되었다. 내가 꿈꾸는 작업실은 인가가 드문 한적한

  • 대구예술대학교
    sijihun   10.12.27

    대구예술대학교, 예술이 특성화된 작은 대학이다. 아직 우리나라엔 백화점같은 종합대학이 대부분이고 예술대학이 독립된 대학은 그리 많지 않다. 1993년 부터 근무하여 전임,조교수,교수를 거쳤고 전산소장,신문방송국 주간,교무처장의 보직을 맡았다. 지금은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 학교가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어서 주변의 풍광이 볼만하다. 특히

 
 
 
  • 화왕산
    sijihun   10.12.27

    가을 산에는 단풍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은빛으로 너울대는 억새의 쓸쓸함은 오색 빛깔의 단풍보다 오히려 가을의 운치와 더 잘 어울린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보다 더 잘알겠지만 억새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깊어가는 가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대구 인근창녕 화왕산엔 억새가 유명..

  • 동학사
    sijihun   10.12.27

    비내리는 날 동학사를 갔다. 계룡산 자락,그 곳에 동학사가 있다. 계룡산 동학사를 오래만에 찾아간다. 그것도 비내리는 날, ‘비오는날 어디가면 좋을까?’하고 누군가 물어온다면,이름 모를 山寺로 향하라고 말하고 싶다.하지만 동학사는 이미 너무 알려진 곳, 그래도 좋다. 편안한 포장길을 돌아 계곡을 거슬러 오..

  • 파주 헤이리
    sijihun   10.12.27

    몇 년전 헤이리를 다녀왔다. 친구가운영하는 아트펙토리에서 전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전시장도 볼겸, 헤이리라는 곳이 어떤곳인가 궁금하기도 하여 불쑥 찾아갔다. 고맙게도 몇 몇 친구들이 나와주어서 전기자동차를 타고 함께 헤이리 투어를 하며 사진을 찍었다. 아직 가보지 않은 분들을 위하여 그때 찍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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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딜리아니는 왜 ..
    sijihun   10.12.31

    모딜리아니 어깨를 드러낸 잔느 미술전 열정, 천재를 그리다 그에게 그것은 ‘영혼’…정직이었을까 나약이었을까연인이자 동료인 14살 연하 잔느, 죽음까지 동행 사슴처럼 목이 긴 여인을 그린 모딜리아니는 기억하지만 에뷔테른이란 이름은 생소하기만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잔느 에뷔테른이 세상에 제대로 알려..

  • 빈 센트 윌렘 반 ..
    sijihun   10.12.30

    빈센트 윌렘 반 고흐는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 브라만트 지방의 작은 마을 그루트 준데르트에서 엄격하고 보수적인 칼뱅파 목사 테오도루스 반 고흐와 온화한 성품의 안나 코르넬리아 카르벤투스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그림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삼촌 세 사람이 모두 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