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랑시인 김삿갓 (88)
권재원 24.11.29방랑시인 김삿갓 (88) 김삿갓에게 닥친 불행그로부터 며칠 지난 비 오는 날 밤, 김삿갓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변을 보려고 요강을 찾았다.여보게! 尿綱이 어디 있지?수안댁은 그 말을 듣기 무섭게 자리에서..
-
-
방랑시인 김삿갓 (87)
권재원 24.11.28방랑시인 김삿갓 (87) 금반삭립봉천첩 金盤削立峰千疊(소반위에 나란이 빚어 놓은 송편은 수많은 산봉우리가 첩첩히 겹쳐 있는것 같다.)김삿갓은 魂飛魄散하여 마누라를 잡아 일으키려 하였다.그러나 수안댁은 인..
-
-
방랑시인 김삿갓 (86)
권재원 24.11.27방랑시인 김삿갓 (86)*김삿갓이 몰랐던 수안댁의 집착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김삿갓이 눈을 떠보니 날은 어느새 환히 밝아 있었다.그런데 옆에서 자고 있어야 할 수안댁이 보이지 않았다.응 ... ? 이..
-
-
방랑시인 김삿갓 (85)
권재원 24.11.26방랑시인 김삿갓 (85) 《무당의 예언 탓인가 사고를 당한 김삿갓》봄이 되었지만 김삿갓은 별로 할일이 없었다.낮에는 친구들조차 농사일로 모두 들녘에 나가 있으니 허탈감에 빠져있기 일쑤였다.그러나 밤이 되면..
-
-
방랑시인 김삿갓 (84)
권재원 24.11.25방랑시인 김삿갓 (84)*또 다시 꿈틀거리는 김삿갓의 방랑벽*김삿갓과 수안댁의 결혼식은 뒷산에 있는 산신당 앞에서 냉수를 한 그릇 떠놓고, 대동계장 제제의 집전으로 20여 명의 친구들의 축복 속에 거행되었다..
-
방랑시인 김삿갓 (84)
-
-
방랑시인 김삿갓 (83)
권재원 24.11.24방랑시인 김삿갓 (83) 하늘이 정해준 연분.휘몰아치는 폭풍이 지나고 나자, 수안댁은 새삼스럽게 불안감에 떨며 호소하듯 속삭인다. 나 같은 계집 대문에 삿갓 어른께서 불행해져서는 절대 안 돼요,오늘 일은 아..
-
방랑시인 김삿갓 (83)
내몽고 여행(2023년9월8일~12일)(3) | 권재원 | 1 | 24.01.18 |
내몽고 여행(2023년9월8일~12일)(2) | 권재원 | 6 | 23.09.13 |
내몽고 여행(2023년9월8일~12일) | 권재원 | 78 | 23.09.13 |
중국 북경, 만리장성(2004년2월28일) | 권재원 | 4 | 22.03.03 |
중국 해남도(하이난섬)(2003년11월30일) | 권재원 | 48 | 22.03.03 |
중국 장가계(2006년4월10일)2 | 권재원 | 1 | 22.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