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기억을 지워도 내 심장은 당신을 기억합니다… 영원히 무명 사진작가 은교(박재정)는 강사자리가 났다는 소식에 주저 없이 안동으로 향한다. 늘 똑 같은 꿈에 시달리던 은교, 그런데 이 곳 안동이 자신의 꿈 속의 장소와 같은 그림, 같은 풍경이라는 것에 깜짝 놀란다. 그리고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