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팔봉 산

한 사람이 태어나한 생을 사는 동안걸어 온 발자취는사람 따라 다르지만누구라도 한 생을되돌아 볼 때쯤에는책 한 권으로는도저히 다 기록할 수 없는기나긴 삶을살았다고 느낄거다.누구는 더 긴 생을누구는 시작도..

세상이살아 있는 건꽃이 있기 때문이다.한겨울에도꽃을 피우고봄이 오기 무섭게피어나는 꽃들..꽃이 핀다는 건씨앗을 만들기 위함이고씨앗이 있다는 건새로운 생명이탄생 한다는 것..그래서 세상은피어나는 꽃으로뒤..

태고 적 언젠가는강줄기가 그 쪽으로휘돌아 간게 틀림없어다시 강줄기가이쪽으로 도는 바람에메워지다 남은작은 강이었을거다.어마무시한 전설이만들어지긴 했지만용이 나갔다는 그곳은전설만큼이나 으스스한외진 ..

얼마의 세월이지나가고 나야아득함이 느껴질까?살아온 세월이길지 않을 땐아득함이란 몰랐지그러다 어느 날내가 온 길이참 멀게 느껴질 때지난 날을 뒤돌아 보면정말 아득함이 느껴졌지켜켜히 쌓인지난 날들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