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꽃이 화병에서 아직도이렇게 예쁘게 피어있어요꽃 구경 하시고 오늘도 행복 가득한날 되세요.
어느 순간 문득 떠오르는 후회의 장면이 있다.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회한의 순간이. 출가외인 두 딸을 만나러 아버지는 먼 길을 오시곤 했다.남양주에서 평촌, 우리의 일터까지두어 시간 남짓 전철로 이동하는 거리가 결코 짧지 않았다.그럼에도 팔순의 아버지는 관악산행을 핑계로맏딸인 나와 막내딸인 동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