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소복히 내려앉는다.11월에 내린 117년 만의 폭설이란다.한겨울이 아닌 계절에 만난뜻밖의 설경이 반갑고도 낯설다. 11월의 폭설은한반도를 둘러싼 기후적인 조건이 맞물려 발생한 현상이란다. 세상 모든 일에거저 생겨난 일은 없을 테다.눈이 내리는 것은눈이 내릴만한 조건이 맞기에 내리는 것. 지금 겪고..
오늘이 소설(小雪)이다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이때부터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하여 점차겨울 기분이 든다고도 하나, 한편으로는 아직 따뜻한 햇볕이간간이 내리쬐어 소춘(小春)이라고도 불린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의 초입,잼나는 4가지 이야기로 소설(小雪)의 하루를소설(小說)하며 힐링되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