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의밤 행사를 한다 여름엔 너무 무덥고 힘든 날들이었다 고통과 상처투성인 한해가 저물어 간다 그래 이정도면 잘견디고 살아가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위로하며 상을 준다 더 이상 누가 위로하지않고 또 알아주지않치만 그렇게 잊혀지고 희미해져 가는 것이구나 열심히 잘 살고 있는 줄 알았..
비그치고.. 비그치고 나는 당신 앞에 선 한그루 나무이고싶다 내 전생애를 푸르게 푸르게 흔들고 싶다 푸르름이 아주 깊어졌을 때쯤이면 이세상 모든 새들을 불러 함께 지는 저녁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이른새벽4시에 눈이 떠졌다 주일이라 새벽기도회를 참석하였다 그늘에서 나의 눈물을 닦아준다는 말씀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