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PD수첩 닥터를 암살했다고 연일 시끄러웠는지매미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누가 죽었고 누굴 죽였는지권총이었는지 따발총이었는지제대로 읽으라고 815는 뭣이고 518은 무었인지칠십년 세월 똑뿌러진 것은 없..
닥터X 여섯번 째를 보다가사십육년을 힘들게 거슬러 오릅니다 올라도 늘 어려운 길을또 오르고 있는 내가 뻔뻔하다고 할 이야기 없는 날입니다 드라마 상영 중단 청원으로안다리 걸어보는 심사는 어떡허냐고 들을..
별사탕 어느날 시커먼 밤에 들판에 누워하늘에 대고 쪼옥 쪽 빨았더니별사탕이 입 안에 한가득 워쩐 일이다냐 하고은하수를 세어 보았다우 썩어빠져도 한참썩을 놈이
수평선 바다 끝에 하늘이 있다면하늘 끝에는 바다가 있단다 두 세상이 만나 하나가 되는
거미줄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와서 붙어 떨어지지 못할 때까지숨을 죽이고이빨을 감추고 한 가운데, 줄의 맨 끝자락을 잡고손 뻗어 저으면순식간에 망가질 그물에제 목숨도 붙여놓고 기다리는 중이다거미줄이 ..
71번째 가을 가을바람에 잠시 나와 걷는 길에보이지 않는 풀섶 속소리가 가득한 너를 들으면서 난 텅 비어가는구나멍텅구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