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격의 높이 우리의 눈 높이는 어디쯤일까한 마리 미꾸라지가 흙탕물로온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을 때평생 가려져 보이지 않을 거라같이 신바람들이 났었나 여론조사 조작을 빌미로 권력을 거래하는 양아치들의 난..
맹탕 기자회견 미국은 대통령 당선자가 확정 되었고한국은 임기가 반환점을 지나고 있는 오늘이겨울에 들어서는 입동이었다 강력한 미국을 다시 한 번 공약하는 날140분 기자회견은 맹탕이었다고치맛자락에 코 꿰..
24년 입동 길을 걸어가다 잠시 멈춰 멍 때리다찻집에 앉아 음악에 빠져 흥얼거리다막걸리 댓 잔에 주모 얼굴 빤히 쳐다보다담장 너머 잘 익은 홍시 두 개 입 맛 다시다 깨달음을 얻었소도통을 하였소 세상이 어려..
성수집 술구신 술이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술꾼은 체통을 마시기 시작한다고아무나 물고 뜯는 망나니가 된다고 막걸리 몇 병에 꼴통이 되어갈 때점점 커져가는 주모의 엄한 타령에아직 취하지 않았다고 맞서는 ..
24년 가을비 어찌해야 하는지쓸쓸한 가을비가 쏟아내는 말들을다 담아낼 수 없어 봄에 받았던 기억들을 위해여름에 받았던 기억들을 위해가을은 되새김질 하는 중이다 담아논 것들을 다시 다 꺼내놓고기억이 추..
손가락 하나 태권도 1품에 합격했다고합격증서를 보내온 손주에게피자 한 판을 쐈다 그냥 박수만 보내기에는 가슴이 멍한 녀석의 발차기를 보면서쭉쭉 뻗는 팔을 보면서 할아버지 저 1품 땄어요응 그래 잘했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