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속살

***술 먹은 개***술 받아주고 뺨 맞는다.***상추밭에 똥싼 개는 저개저개한다.***부뚜막에 땜질 못하는 며느리, 이마의 털 잘 뽑는다.***미운 열 사위 없고 고운 외며느리 없다.***닷돈 추렴에 두 돈 오 푼..

***술 먹여놓고 해장가자 부른다.***부귀빈천이 물레바퀴 돌듯 한다.***떨어진 주머니에 어패 들었다.***남의 후리매에 밤 줏어 담는다.***크고 단 참외.***절에 가면 중 이야기 하고 촌에 가면 속인 이야기 한..

***술 담배 참아 소 샀더니 호랑이가 물어갔다.***상부보고 제삿날 다툰다.***봉홧불에 김을 구워 먹는다.***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떡 해먹을 집안.***담을 쌓고 벽을 친다.***금강산도 식후경 ..

***술과 아누를 보면 맹서도 잊는다.***상전 배부르면 종의 백픈 줄 모른다.***봉천답이 소나기를 싫다하랴.***미련한 놈 가슴에 고드름이 안 녹는다.***담벼락하고 말하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