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개울가 빨래터
카페 가입하기
 
 
 
  • 나의 평범한 일상이 새글
    개울가   24.11.16

    참 무탈하고 일관성있는 하루하루였다. 빈둥대고, 유유낙낙에 어제와 별로 다를게 없는 하루하루가 때로는 권태롭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어느때는 살아있는 것과 아닌것을 구별할수도 없다는 절망감을 갖기도 ..

  • 어제는 분주했다 새글
    개울가   24.11.16

    어제, 소그룹 모임에서, 송 모양을 본떠 그리면서 손에 대한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나는 손이 많이 시린 편이었다. 여름 한철을 빼고는 늘 차거나 시렸다. 애로사항이라고 봐야겠지만, 정작 손의 노고에 대해..

  • 어쩌면 우울한 것인지 모르..
    개울가   24.11.14

    무탈한 하루하루의 일상이 축복이라는 생각은 변함없다. 노인으로 사는 삶이 뭐그리 즐겁겠느냐 싶기도 하고, 두발로 걷고 숨을 쉬며 사는 것으로 충분히 감사한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한사코 마음 한언저리가..

  • 사실 쌀값은 비싼게 아니다
    개울가   24.11.13

    평생동안 쌀을 안사먹었다면 행복한 것인가 아닌가는 모르겠다. 나는 친정 덕분에 쌀을 안사먹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20년이 넘었어도 작은아버지께서 쌀을 주고 계시고, 그 쌀을 아들과 딸에게도 나누어주며,..

 
  • 결핍이 재난인가
    개울가   24.11.12

    마음이 늘 자갈밭이었다. 눈물이 없는 굳은 마음의 정체가 무었일가를 늘 생각했지만, 그냥 독해서라고 짐작했다. 삶이 지치고 고단했더도, 억울하고 분통이 터졌어도, 하물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도 눈물 흘리지..

  • 몫, 혹은 값(?)이 있기는 ..
    개울가   24.11.11

    살아있는 사람이다. 늙어서 값이 없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살아있기는 한데, 값이 없다. 그러니 몫도 없다.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문제는 살아있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어쨌거나 몫이 있고 값이..

 
 
 
 

최근 댓글 보기

 
최신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