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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김진길의 詩가 있는 길섶
 
 
 
  • 가을바람
    김건수   11.11.01

    가을바람 김채윤 作 가을 바람이 분다. 살랑살랑 나뭇잎이 춤을 춘다. 나도 하늘을 날고 싶다.

  • 아침 포구
    집시의 꿈   11.10.31

    아침 포구 김 진 길 밤사이 그물을 끌던 달이 돌아와 눕는 시간 타악, 탁 생선칼이 빛을 한 입 베어 물고 未明의 포구 하나를 생선처럼 발라낸다. 바닷물이 차오를 때 잠시 맞은 生의 만조 허기 속 포만..

  • 먹튀
    집시의 꿈   11.10.31

    먹튀 김진길 내 옹알이, 내 사탕발림에 묶였던 날들 펼쳐놓고 엄마는 배신당했다 아내는 속았다 한다 받는 데 길이 든 사랑은 늘 그렇게 먹고 튀지.


  • 집시의 꿈   11.10.31

    멍 김진길 쿵, 너의 벽에서 퉁겨져 나온 외마디 한 겹 적막을 벗은 통점이 붉다 지금은 나의 돌출이 낙과처럼 익는 시간.

 
  • 서정춘 선생님 친필
    집시의 꿈   11.10.31

    서정춘 시인님으로부터 아름다운 엽서가 왔다. 내가 보낸 졸시집에 비하면 너무나도 값진 선물이다. 잘 간직하면서 볼 때마다 선생님의 빛나는 짧은 시편들을 본받아야겠다는 다짐이 불끈 솟아나길^^

  • 시조문학의 큰별! 정소파 ..
    집시의 꿈   11.10.31

    한국 시조문학의 별! 정소파 선생님께서 나의 졸시집밤톨줍기에 대한 격려의 말씀을 보내주셨다. 100세! 고령임에도 시조와 후배시인들을 위한 애정에 경의를 표하며, 나도 후배들을 아끼는 시인이어야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