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나 달에서 왔어. 거기가 우리 고향이야. 가끔 달에서 지내기도 해. 그런데 와이파이가 없어서 불편해. 날이 맑은 밤하늘에 달이 뜰 때 자세히 보면 손흔드는 실루엣이 보일거야. 그게 나야. 다들 잘 지내지? 당분간은 지구에서 머물거야. 안녕..
지난 8년 동안 '포항이주노동자센터'라는 이름으로 불렀던 카페이름을 '逍風(소풍)'으로 변경했습니다. 다른 뜻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센터장이 멀리 스리랑카로 가게 되어서 영역을 넓히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제 쫓기듯이 매일 소식을 전하지는 않겠습니다. 사실, 무척 힘들었거든요. ㅋ. 후원을 하시던 분들은 ..
한국 선교사가 개척한 교회가 있다고 하여 이른 아침부터 헐레벌떡 쫒아다닌다. 산넘고, 물도 건너고, 물어 물어 찾아간다. 아.. 주님만나기가 이토록 힘이 든 것이구나. 그러나 찾아간 곳은 개점 휴업 상태이다. 멀쩡하게 잘 지어진 교회인데 사람은 없다. 목사 아들인가 하는 예의 없는 녀석은 멀뚱히..
한국의 뉴스에서는 스리랑카 타밀지역에 폭탄 테러가 일어나 64명의 사상자가 났다고 하는데, 이나라 사람들은 금시초문이다. 정부에서 언론을 통제하나보다. 민주주의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이나라는 힘이 든다.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고, 공무원들은 국민을 무시한다. 경제를 움켜쥔 사람들은 타밀과 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