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 18주기 모임 안내 | 최용권 | 49 | 16.06.15 |
6.29 17주기 모임 취소 안내 | 최용권 | 20 | 15.06.17 |
동남가족 6.29 17주기 모임 안내 | 최용권 | 17 | 15.06.02 |
동남가족 6.29 16주기 모임 안내 | 최용권 | 54 | 14.05.18 |
2013 동남가족 전체 가을 문화답사 행.. 12 | 최용권 | 167 | 13.09.26 |
동남가족 6.29 15주기 모임안내 | 최용권 | 30 | 13.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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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에세이..
이원배 16.02.22어 무 이 욕밨다. 괘안타. 잘했다. 시상이 다 그런데 우짜노, 니 잘못 아인데 맘 크게 묵으라 니는 얼라 때부터 유달랬데이, 재주 많애서 뭐 해도 밥 묵고 산다. 걱정 말그라 니는 할만큼 안 했나 니 쫓아낸 시상이 무정타 살몬 다 살아진다 몸 간수나 잘 해라 에러분 날 잠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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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에세이..
이원배 16.02.02일말의 양심 붐비는 지하철 3호선 운 좋게도 빨리 좌석에 앉았다. ‘ 하나님 감사합니다 ’ 가방에서 성경책을 꺼내 읽었다. 어디선가 박자 음정 맞지도 않는 찬송가 소리 둘 다 얽은 얼굴, 맹인 부부가 구슬픈 이중창으로 적선을 구하며 내 앞을 스치는데 나는 갑자기 졸리듯 하품한번 하고 점잖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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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에세이..
이원배 16.01.13아내의 출타 사흘째 “ 쌀 네 컵, 물 다섯 컵, 너무 많이 씻으면 밥 맛 없어져요. 냉장고에 계란장조림, 불고기, 오징어무침, 깻잎절임, 콩자반, 그리고 당신 좋아하는 골뱅이 무침도 해 뒀어요. 당신 아들, 간식으로 과일 주시고 과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해 주세요. 모처럼 父子간에 대화 많이 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