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빙판 위를 가르며 달려가는 아이스하키의 매력!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연세대 피아노학과를 졸업하고 아이스하키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수진! 피아노를 치면서도 빙판 위를 가르는 아이스하키날소리는 그녀의 귀를 귀찮게했다. 대학을 준비하던 중에 틈틈히 모아온 용돈으로 비싼 아이스하키장비를 구비했다.그것은 그녀를 미치지 않을 수 없게 했던 어린시절 미리맛본 빙판위의 아이스하키의 날소리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