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강병철 작가
 
 
 
 
  • 스승 조재훈
    강병철   25.07.20

    선생님, 우리 선생님 1925년생인 아버지는 만 28세에 국민학교 교감선생님이 되셨다가 10년 후 교장 자리에 앉으셨다. 해방 후 일제강점기 일본인 교장과 교사들이 우르르 나간 빈자리를 운 좋게 채우신 것이다...

  • 대통령 선거
    강병철   25.06.14

    대통령 선거 1967년 바깥 사랑방 벽에 대통령 후보 사진 일곱 장이 붙었다. 눈에 익은 후보는 2번 윤보선과 5번 박정희였다. 1963년, 그러니까 나의 초딩 1학년 때에 두 후보가 맞붙었다는 얘기를 어렴풋이 들었..

  • 다시 소녀들을 만나며
    다시 소녀들을 만나며
    강병철   25.05.13

    조팝꽃 만발한 5월은 주말마다 공주행이니 만만찮은 도정이다. 고희..

  • 화려한 휴가 윤재걸 작가
    강병철   25.05.04

    『화려한 휴가』윤재걸 작가와 함께강병철(소설가) 85년 그해 여름, 소도시 여고 교사에서 해직되었다가 다시 잡은 직장은 대전시 은행동 뒷골목의 검정고시학원이었다. 그리움이 컸던 탓일까, 칠판 앞에 다시 ..

 
  • 팽목항에사
    강병철   25.04.17

    타지 마, 제발 타지 마흩날리는 벚꽃 함박눈처럼 받으며사진 찍자 손가락 걸었잖아쨍그랑쨍그랑 눈동자 마주치다가활엽수 손바닥 행복하게 흔들다가회오리 파도로 소름치던 찰나움직이지 마세요 절대로송곳처럼 쑤..

  • 오키나와 상구 당숙
    강병철   25.04.01

    성구 당숙 그리고 오키나와  ‘내장內臟이 상하지 않으니.’가슴으로만 다독다독 달래던 말이 불쑥 터져 나온 건 순전히 얼떨결이다. 그의 병상일지 6년 차 즈음이니 대략 10여 년이 넘는 기억인데.‘이렇게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