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아내는 겨울에 눈이 밝아진다봄 여름 가을에는 잘 보지 못했던 곳집이 비는 것이눈에 환히 보이는 모양이다.새벽 추위에 우리는 함께 잠을 깨아내는 사위여가는 겨우살이를 헤아리고나는 시를 생각한다.시인의 가난은 추운 날을 골라서 찿아온다보일러 기름도 추운 날 새벽을 골라 똑 떨어지듯이정일..
..하얀 새 달력위에 그리고 내 마음위에희망이라고 씁니다.노여움을 오래 품지않는 온유함과용서에 더디지않는 겸손과감사의 인사를 미루지않는 슬기를 청하며촟불을 켜는 새해아침나의 첫마음 또한촟불만큼 뜨겁습니다...부디 올 한해도 건강하게 웃으며복을 짓고 복을 받는 새해되라고가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