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의 나라(문학과지성사)에 수록된 김광규의 시 ‘오래된 물음’“누가 그것을 모르랴시간이 흐르면꽃은 시들고나뭇잎은 떨어지고짐승처럼 늙어서우리도 언젠가 죽는다땅으로 돌아가고하늘로 사라진다”흐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