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랑이 피어오른 날 이해해주는 이가어디에 있을까길게 뻗은 대지위에 날 끌어올려 적셔주는 이가어디에 있을까힘을 줄 수 없고 마음도 쓸 수 없어손끝에서 밀려오는 그리움들...맴도는 날
잘 찾아왔어, 나의 길을,어디에 있는지, 내가 더 잘 아니까.바다에 기대어, 하늘을 바라보며,힘들 때마다, 하염없이 걸었지. 걷고 싶어서, 누구에게도힘든 모습 보이기 싫어서,그 길 위에서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가장 잘 어울리는 옷,계절이 바뀌어도 자꾸 손이 가,그 옷을 입으면 어디서든 편안하고어디로 가도 난 자신이 생겨.시간이 흘러도 늘어지지 않길,언제나 내게 딱 맞길,내 곁에 그대로 남아주길. 가장 잘 어울리는..
잘 찾아왔어.어디에 있는지,무엇을 품고 있는지,나의 마음은 내가 더 잘 아니까. 바다에 기대어,하늘을 바라보며,힘들 때마다,하염없이 걸었지. 걷고 싶어서,누구에게도 힘든 모습 보이기 싫어서,그렇게 걷다 보..
일요일에 내려앉는 건월요일을 몰고 오는, 짜증 섞인 부담감일요일은 이미 일요일답지 않았다. 사실,팝송 가사 따윈 몰라도 들으면 좋고여러 번 돌려보아도 여운이 남는 드라마는 좋다. 새벽에 문득 잠에서 깨도 ..
벅차오른 숨결심장 깊이 뛰어올라이마에 흐른 땀방울, 그저 닦아내면 될 텐데흘려보내기엔 무거운 마음이 얹혀있네. 바람이 길을 막아도내 마음엔 자막이 드리운 듯눈앞엔 선명히 펼쳐진 풍경이 자리하고억새의 춤..
로테카 미리코이데스=나비 수국,그 이름처럼 날아오를 듯 펼쳐진 꽃잎들,흩날리는 순간에도 그 자리에 남아하늘을 담고, 바람을 담고,흡수하며 무지개가 미치는빛을 품고 있어. 너무 이뻐서 미치겠다하며 바라보는..
잘 찾아왔어, 나의 길을,어디에 있는지, 내가 더 잘 아니까.바다에 기대어, 하늘을 바라보며,힘들 때마다, 하염없이 걸었지. 걷고 싶어서, 누구에게도힘든 모습 보이기 싫어서,그 길 위에서 발걸음이 가벼워지고,내 안의 무게가 조금씩 사라져 가. 잘 찾아왔어, 내가 갈 곳,아무리 부딪혀도 길을 잃어도,내가 알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계절이 바뀌어도 자꾸 손이 가,그 옷을 입으면 어디서든 편안하고어디로 가도 난 자신이 생겨.시간이 흘러도 늘어지지 않길,언제나 내게 딱 맞길,내 곁에 그대로 남아주길.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어떤 날씨에도 매일 보고픈 사람.그대라면, 사랑이라 믿고 싶어.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을 마음으..